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 시험 1회 때부터 많은 분들이 궁금해했던 주제인 것 같다.
맞춤형 화장품의 전망. (지극히 저의 주관)
저는 2회부터 응시를 했고 1번 떨어지고 3회 시험에서 합격했습니다.
1회 때 시험 난이도가 2,3회 시험보다 비교적 쉬웠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1회 때 응시를 하지 않았던 이유는 쉬울지도 몰랐고 가장 큰 이유는 맞춤형 화장품의 메리트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화장품전공과를 졸업했고 그래서 주변에 화장품에 종사했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종사자분들이 맞춤형 화장품 시장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응시를 했던 이유는 첫번째로 앞으로 일어날 일은 모른 거 아니겠습니까~~~
비트코인처럼 존버를 한다면 떡상할 수 있는 산업군일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리고 두번째로는 화장품 산업군에서 처음으로 나온 국가자격증이라는 매력적인 타이틀 때문에 응시를 했던 것 같습니다.
나는 국가자격증이 하나도 없었기에 가지고 싶었고 자격증준비를 하는 김에 내 직업 관련 직종에 관한 것이면 좋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많이 들었던 질문에 관한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말해보겠습니다.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가 화장품산업군으로 취업할 때 도움이 되나요!?
맞춤형 화장품 자격증을 준비하려고 하는 주변 지인들 또는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보고 들었던 질문입니다.
특히, 비전공자분들이 많이 했던 질문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뿐아니라 저희 학교 교수님, 자격증 강사님, 화장품 산업군에 종사하시는 분들에 대답은 도움은 된다.
하지만 "합격에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화장품연구원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질문했는데 다른 산업군은 잘 모르겠지만 화장품산업군의 연구원은 석사과정이 암묵적인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맞춤형 자격증이 다루는 개념이 석사학위만큼의 깊이가 아닐뿐더러 실무(실험 경험)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맞춤형화장품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맞춤형 화장품"조제"관리사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것이 맞춤형 화장품 자격증이 애매한 포지션에 놓이기 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조제: 물건을 주문에 따라서 만듦.
제조: 원료에 인공을 가하여 정교한 제품을 만듦.
쉽게 설명하자면 조제 관리사는 "원료+원료=새로운 화장품"을 개발하지 못합니다.
비유를 하자면 새로운 떡볶이를 개발해서 판매할 수 없고 타브랜드 떡볶이를 가지고 당면 추가 등 간단한 재료만 추가하여 판매할 수 있는 프로세스입니다.
결론적으로 어떤 분들이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를 취득하면 좋을까?
1. 국가자격증을 가지고 싶거나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가 취업 합격에 유무에 상관없이 가지고 싶다.
2. 내가 화장품 관련 전공자인데 다른 스펙들은 다 준비되어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3. 존버는 성공할 것이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응시자분들 파이팅!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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